[국제유가] '볼턴 퇴장' 변수 주목…WTI 0.8% 하락

입력 2019-09-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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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45달러) 내린 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35%(0.22달러) 하락한 6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對)이란 강경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전격 경질되면서 유가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볼턴의 퇴장`으로, 그동안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던 이란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잦아들지 않겠느냐는 논리다.

국제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5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8%(11.90달러) 내린 1,4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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