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섬유공장 화재' 2시간만에 진화…원인불명?

입력 2019-09-13 00:20  


12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연기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6개 동 가운데 기숙사와 창고, 공장 등 3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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