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수석부원장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함급융감독기구회의에 참가해 미·중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한국의 지속가능금융과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한국에서도 기후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기후금융 등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금융감독측면에서도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 가입을 추진중에 있다"고 소개하며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