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정국, 거제도 목격담에 열애설…닮은꼴 해쉬스완 '불똥'

입력 2019-09-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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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팬들이 제기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거제도 목격담` 때문인데, 정국과 닮은 래퍼 해쉬스완까지 얽혀 17일 SNS를 달구고 있다.
소문의 발단은 `방탄(소년단) 정국이를 못 알아보고 쫓아낸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CCTV 화면으로 보이는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친구가 거제도에서 가게를 하는데 이틀 전에 정국이 놀러 왔나 보다. 신분증 검사했는데, 없다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여성으로 보이는 인물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방탄 정국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진 속 남성이 `방탄 정국 닮은꼴`로 불리는 래퍼 해쉬스완인 것 같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해쉬스완에게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쉬스완은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방탄소년단 팬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받은 악성메시지를 공개하며 "역겹다"고 분노를 표하기도.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측은 정국의 열애설과 관련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후 첫 공식 휴가를 마치고 전날 해외일정을 위해 출국한 상태다.
방탄 정국 열애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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