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추가 금리인하 여부 불투명에 보합세

입력 2019-09-19 08: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증시] 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2070선 회복



    [뉴욕증시] 연준 추가 금리인하 불확실에 보합



    연준, 기준금리 25bp 인하 승인



    연준 "연내 추가 금리인하 없을 것" 시사



    트럼프 "파월과 연준은 또 다시 실패했다"



    美 8월 신규주택착공 ▲12.3%…12년來 최대



    페덱스,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급락



    어도비, 마케팅 사업 둔화로 하락



    츄이, 엇갈린 분기 매출·순이익에 급락



    FAANG 혼조…넷플릭스 ▼2.36%·애플 ▲0.94%



    [국제유가] 이란 제재 강화·美 재고 증가에 하락



    美 국채수익률, FOMC 결과 앞두고 대체로 하락



    금·은 가격, 연준 통화정책 기다리며 혼조



    < 국내증시 >

    코스피가 무려 9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50일 만에 207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4거래일 째 상승행진 중인데요. 지수는 연준의 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양호한 미 경제지표에 힘입어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긍정적인 수급 동향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0.41%, 코스닥은 0.13% 상승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 >

    간밤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우디 발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되는 가운데, FOMC 결과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보합권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3%, S&P500 지수는 0.03% 강보합권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홀로 0.11% 약보합권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오후에 발표될 FOMC 결과와 중동 지역 정세를 지켜보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결국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미 시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FOMC 발표 이후 연준이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서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지수는 낙폭을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 연준이 또 다시 실패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미국의 8월 신규주택착공 지표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장 후반에 낙폭을 지우고 0.13% 강보합권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 페덱스 >

    세계 3대 물류회사 페덱스는 아마존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3분기 실적도 부진했는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오늘 장 1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 어도비 >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마케팅 사업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3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구요, 향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면서 오늘 장 1.75% 하락 마감했습니다.

    < 츄이 >

    애완동물 제품 판매 업체 츄이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15% 급락했습니다. 매출은 양호했던 반면에, 주당순이익은 10센트로 예상치보다 소폭 밑돌면서 투심이 위축됐습니다.

    < FAANG >

    오늘 장 FAANG 주는 엇갈렸습니다. 넷플릭스가 2.36% 하락하면서 가장 크게 내렸구요, 애플이 0.94% 오르면서 상단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안경업체 룩소티카와 함께 증강현실 안경을 개발 중인 페이스북은 영상 통화와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신형 기기 '포털 TV'를 공개했는데요, 오늘 0.03%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 상품시장 >

    어제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고,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량도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도 예상보다 빨리 회복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소식에 WTI는 2.1% 내린 58달러 3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1.7% 약세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국채수익률은 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에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를 키웠습니다. 오늘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3.8bp까지 좁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금과 은 가격입니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과 은 가격은 연준의 FOMC 발표 이후 시장에 위험 선호심리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전장대비 0.68% 내린 1503달러 선에 거래됐고, 은 가격도 최근 상승세에 대한 반발 매도 심리가 나오면서 1.7% 하락했습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