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0일 특사경 증권사 KMW(케이엠더블유)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와 관련해 완벽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KMW에 대한 각종 우려가 도를 넘고 있다"며 "중국 통신사 기지국 공유 추진, ZTE의 차이나모바일 벤더 내 시장점유율 하락 가능성에 이어 금주엔 특사경 애널리스트 선행 매매 KMW 연루 보도까지 나오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본질에 충실한 투자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수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KMW는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국내 수급이 KMW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면 내년엔 중국, 미국, 일본 수출이 가파른 실적 향상 추세를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