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금리인하 방향성 찾을까?

입력 2019-10-07 08:19  

    [아시아증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혼조



    [유럽증시] 美 고용지표 '선방'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양호한 지표 발표로 3대 지수 상승



    美 8월 무역적자 549억 달러…예상치 상회



    美 9월 고용 13만 6천명…예상치 하회



    美 9월 실업률 3.5%…실업률 반세기 최저



    코스트코, 호실적·목표주가 상향에 상승



    애플, 아이폰11 생산 확대 소식에 상승



    HP, 향후 3년간 9000명 감원 소식에 급락



    [국제유가] 美 고용지표 호조에 9일만에 반등



    [국제금가격]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줄어 하락



    이번 주, 美中 무역전쟁·금리인하 방향성 찾을까?







    < 아시아증시 >

    먼저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부터 살펴보시죠. 중국증시가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와 홍콩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한 반면에, 일본증시는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 유럽증시 >

    이어서 유럽입니다. 유럽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고용지표가 선방하면서 미국 경제 기반이 아직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자 투심이 다소 회복된 모습인데요. 프랑스 꺄끄 지수는 0.91%, 독일과 이탈리아 증시는 0.7% 가량 플러스권에 거래됐습니다.

    < 뉴욕증시 >

    미국으로 가보시죠. 마지막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특히 실업률이 3.5%를 기록하면서 반세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는 1.4%씩 고르게 올랐는데요.

    다우지수 주간으로 지난 주 흐름 살펴보시죠. 지수는 지난 주 초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화요일에 미 제조업 PMI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급락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발표된 서비스업 PMI 역시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행히 금요일에 고용지표가 우려와 달리 선방하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코스트코 >

    금요일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코스트코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주당순이익이 2달러 69센트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고, 투자은행들이 코스트코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주가는 0.9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경쟁업체들과의 가격인하에 동참하면서 점포 매출이 부진하게 나오자,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 애플 >

    애플의 주가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애플은 크게 올랐는데요. 애플이 공급 업체에 아이폰11 생산을 원래 계획보다 10% 더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에 애플은 2.8% 급등했습니다.

    < HP >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크게 하락하면서 눈에 띈 종목도 있었습니다. 바로 컴퓨터업체 HP인데요. HP의 CEO가 향후 3년간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최대 9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9.5%나 급락했습니다. HP는 이를 통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제유가 >

    지난주 상품시장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금요일에 발표된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9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WTI는 0.7% 오른 52달러 81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89%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유가는 하락세가 길었던 만큼, 주간 기준으로 WTI가 5.5%, 브렌트유는 4.4%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금 가격 >

    반면에 금 가격은 고용지표가 양호했다는 평가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양호한 지표로 인해서 연준이 이번 달에 금리인하를 건너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가 없는 금 가격에는 호재가 됩니다.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1512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중 고위급회담의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협상단은 10일부터 이틀간 만남을 갖습니다. 한편, 금리인하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파월 의장이 오늘부터 3일 동안 공개 연설을 하는데요. 과연 금리 인하에 관한 힌트를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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