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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2분기째 하락...대내외 불안 원인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0-14 09:46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지수가 전분기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1포인트 떨어진 7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73으로 14포인트나 급락한데 이어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이다.

체감경기 지수가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한상의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여건이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체감경기 지수가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림: 분기별 제조업 경기전망 추이>

수출과 내수기업 별로 보면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85로 직전분기(88)보다 3포인트, 내수부문은 69로 1포인트 떨어졌다.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의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 3곳 중 2곳(62.5%)이 “못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근접하거나 달성 가능 할 것이다’는 응답은 35.1%, ‘초과 달성’은 2.4%로 나타나 절반이상의 기업이 영업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뵜다.

업종별로 경기전망 지수는 ‘제약(113)’만이 기준치를 웃돌았고, ‘철강(65)’, ‘정유·석화(67)’, ‘자동차·부품(69)’, ‘IT·가전(69)’, ‘기계(73)’, ‘조선·부품(91)’ 등 모든 주력제조업종은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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