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카이, ‘카벤허’ 열풍 일으키며 뮤지컬 ‘벤허’ 피날레 장식

입력 2019-10-14 10:29  




뮤지컬 ‘벤허’에서 뜨겁게 사랑을 받은 뮤지컬 배우 카이가 지난 13일 마지막 공연 피날레를 장식하며 2개월가량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무대를 마친 카이는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쓴 뮤지컬 ‘벤허’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러웠다. 무대에 서는 순간 마다 배우들과 나누는 교감, 관객들과 만나는 기쁨, 그리고 어느때보다 아낌없는 찬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카이가 연기한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었지만 친구 ‘메셀라’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됨과 동시에 가족을 잃게 되어 복수와 원망 속에 고통 받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인물로, 2017년 초연 ‘벤허’에 출연했던 카이는 ‘카이의 재발견’이라고 불릴 만큼 섬세한 연기와 강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 한 번 ‘유다 벤허’로 뮤지컬 ‘벤허’의 무대에 오른 카이는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넘버 소화력으로 매회 레전드 공연을 만들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와 같은 역동적인 액션신들이 펼쳐지는 ‘유다 벤허’가 겪는 역경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카이의 에너지가 느껴졌으며, 원수를 용서하고 가족을 되찾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심 다해 내뱉는 대사와 노래로 작품의 메시지를 힘있게 전달했다.

뮤지컬배우 카이의 ‘벤허, ‘카벤허’를 본 관객들은 “카이가 벤허인지, 벤허가 카이인지 진정한 싱크로율100%!“ “한국 창작 뮤지컬에 카벤이 한 획을 그었다!” “카벤을 한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듯”, “재관람을 부르는 카벤허!” 등 카이가 연기한 ‘벤허’를 향한 끊임없는 찬사가 이어졌다.

성악을 전공한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뮤지컬 ‘벤허’를 비롯해 뮤지컬 ‘엑스칼리버’,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MBC ‘복면가왕’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으로 연극, 앨범,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배우 카이는 오는 10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카이의 서울 클래식’ 단독콘서트를 통해 오롯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5년만에 돌아오는 새 앨범 ‘KAI IN KOREA’ 발매기념 콘서트로 수록곡들을 물론 카이의 인생 클래식들을 들려줄 예정인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30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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