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더 준다" 中틱톡, 고액연봉에 페이스북 인재영입 나서

입력 2019-10-16 16:52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에 사무실을 열고 경쟁업체인 페이스북으로부터 공격적으로 인력을 빼오고 있다고 미국 CNBC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틱톡은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뷰에 사무실을 열었다. 이 자리는 페이스북의 메신저 왓츠앱이 사무실로 쓰던 공간이다.


틱톡과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페이스북의 본사로부터도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자리를 잡고 공격적으로 인력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부터 바이트댄스는 페이스북으로부터 30명에 가까운 인력들을 영입해왔다.


틱톡은 인재를 영입할 때 고연봉을 제시했으며 몇몇 인력에겐 페이스북에서 받던 연봉에 최대 20%를 더 얹어주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자유로운 사내문화에 맞서 더 높은 연봉을 유인책으로 제시하며 기업을 확장하는 셈이다.


틱톡은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스냅과 애플, 구글 등에서도 인재를 영입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실리콘밸리 사무실의 근무 인력을 1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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