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김종서 아톤 대표 "신사업·연구개발로 핀테크 시장 선점할 것"

신재근 기자

입력 2019-10-17 17:11   수정 2019-10-17 14:22

    <앵커>

    이번 CEO초대석 시간에는 오늘(17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입니다.

    아톤의 김종서 대표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상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아톤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요.

    저희는 1999년에 설립했고요.

    이제 이번 10월달이 저희 20주년입니다.

    저희 20년간의 사업 이력을 3단계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처음에 저희는 모바일 금융, 그러니깐 최초의 모바일 증권, 최초의 모바일 칩뱅킹 그런 최초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많이 개발했던 회사입니다.

    스마트폰이 나온 시대 이후에도 최초의 모바일 증권이나 뱅킹을 했었고요.

    그 후에 이제 스마트폰이 기존의 피처폰에 비해서 화면 크기도 커지고 성능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모바일 금융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힘든 이유가 안전하지 않은 보안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저희는 그때부터 2012년도부터 핀테크 보안이라는 데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핀테크 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그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회사는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회사가 가장 내세울 만한 기술엔 어떤 것이 있나요?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일단 핀테크 보안 사업을 보면요.

    핀테크 보안 사업에서 저희는 데이터와 그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안전한 저장 매체에 보관을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스마트폰이 탈취와 해킹이 잦고 또 분실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더라도 이 영역만큼은 안전한 그런 영역을 저희는 집중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는 하드웨어형을 했는데 유심, IC카드칩 이게 보안성은 좋죠.

    저희가 유심을 그냥 한 것이 아니고 저희가 2000년 초반부터 모바일 칩뱅킹 그 다음에 SKT의 모네타라는 게 있고요.

    그 다음에 티머니카드 안에 들어가는 IC카드 소프트웨어도 저희 회사가 공급합니다.

    지금 저희 회사가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데요.

    그런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시큐어 엘리먼트라는 사업을 시작했고요.

    그리고 소프트웨어형으로 이제 하드웨어형은 많은 고객들,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모든 고객이 쓰기에는 파편화돼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되고, 어떤 분들은 안 되고. 그러다 보니 고객들이 좀 거부감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안전하지만.

    저희가 100% 소프트웨어형으로 만들어서 모든 고객들이 똑같은 UX, 똑같은 편리하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만들어서 지금 대한민국 대형 은행 중 4개 은행에 저희가 이제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앵커>

    은행과 연결돼서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받을 수가 있는 거군요.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그렇죠. 저희는 은행에 공급하고요. 은행들은 은행 고객분들에게 공급하는 그런 구조로 돼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그런지 회사의 실적을 보면요.

    지난해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벌써 상반기에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진행될 사업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지금은 국내도 그렇고 글로벌도 핀테크 산업 시장이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2012년도 대비 2018년도에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가 12배 이상 증가했고요.

    그리고 핀테크 우리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마켓에서 다운로드하지 않습니까?

    그런 다운로드가 최근 2년간 연평균 70% 이상 성장했습니다.

    예전에 오프라인 지점에 가시던 분들이나 인터넷 뱅킹 하시던 분들이 이젠 다 스마트폰에서 하십니다.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깐 저희가 은행에 공급하는 가입자 숫자들이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아시겠지만 대형 은행 위주로 먼저 도입을 했고요.

    증권사들도 있지만 다른 금융사 산업, 또 오픈 API가 시작이 되면 많은 핀테크 기업들이 증가합니다.

    즉, 저희 아톤이 공급해야 되는 고객 숫자가 점점 증가한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앵커>

    국내 주요 사업 파트너는 어디가 있습니까?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저희 고객이자 파트너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대형 은행 4개이고요.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 그다음에 신한·KB증권, 그다음에 최근에 핀테크 기업인 컬쳐랜드라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문화상품권하는 데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요.

    컬쳐랜드도 저희 솔루션을 도입해서 지금 사용 중에 있습니다.

    <앵커>

    국내와 해외 동종 업체의 상황, 즉 전체적인 업황은 어떻고 또 공모자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인터뷰> 김종서 아톤 대표

    지금 말씀드린대로 핀테크 업황은 앞으로 상당히 좋을 거고요.

    앞으로도 계속 성장을 할 겁니다.

    국민들은 점점 간편하면서 안전한 그런 금융을 원하실 거거요.

    거기에 맞는 산업도 계속 커질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공모자금은 핀테크 산업이라는 게 계속 성장하다 보니깐 아주 빠르게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빠른 대처를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저희는 대부분이 신사업과 또 연구개발, 좋은 인재들을 확보하고 그래서 빨리 대처를 하고 지금까지 저희가 해 왔던 것처럼 시장을 선점할 겁니다.

    시장을 더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서 대부분 그런 신사업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CEO초대석 아톤의 김종서 대표 모시고 아톤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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