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내수 판매가 8개월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4.1%)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산차의 경우 한국GM의 판매가 -30.4% 줄었고 쌍용(-5.4%)의 부진도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현대기아차 쏠림 현상도 더 커지고 있다.
수입차에선 일본 브랜드의 판매가 절반이 넘는 -59.8% 감소하며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9월 자동차 전체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국산차는 1.0%, 수입차는 22.5% 증가하며 4.1% 증가한 133,016대를 기록했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의 베뉴, 기아차의 셀토스, 모하비, 르노삼성 QM6 등 다양한 차급의 SUV 신차가 출시되며 1.0% 늘어난 110,46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의 반토막 판매에도 불구하고 독일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2.5% 급증한 22,551대가 판매됐다.
일본 브랜드는 렉서스(469대, 49.8%)를 제외한 토요타(374대, -61.9%), 혼다(166대, -82.2%), 인피니티(48대, -69.2%), 닛산(46대, -68.0%) 등 모든 브랜드의 판매가 크게 줄었다.
반면 독일 브랜드는 벤츠(7,707대, 296.7%), BMW(4,249대, 107.1%) 등 일본 브랜드 불매의 반사 효과를 얻었다.
9월 한달간 자동차는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277,990대가 생산됐다.
특히 한국GM이 파업 등의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전년동월대비 -46.7%, 반토막에 가까운 감소폭을 보였다.
참고로 한국GM의 생산감소량(15,328대)는 전체 생산감소량(13,981대)의 109.6%를 차지한다.
수출도 한국GM의 생산 감소와 상용차 수출 부진 등의 악재로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171,425대를 기록했다.
반면 금액기준으로는 수출단가가 높은 SUV와 친환경차의 수출확대가 지속되며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한 30.8억달러를 수출했다.
친환경차는 내수도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9,656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82.7% 증가한 24,808대를 기록했다.
이중에도 수소차는 전년동월 대비 826.5%로 급증하였으며, 하이브리드차는 7,163대 판매(2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129대(38.7%) 판매됐다.
9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북미(미국, 멕시코)와 동유럽(슬로바키아, 러시아) 지역 해외공장 생산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2.1% 증가한 17.9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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