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린아, 화려한 변신이 시작됐다 ‘뜨거운 환호’

입력 2019-10-24 10:22  




‘스위니토드’ 린아의 공연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작품으로, 린아를 비롯한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등 화려한 캐스팅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2019년 하반기 최고 인기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린아는 극중 스위니토드를 돕는 조력자이자 비밀스러운 파이 가게의 동업자인 러빗부인 역을 맡아 억척스러운 악녀 캐릭터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로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린아는 러빗부인이 가진 기괴한 욕망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음은 물론 고난도의 감정 연기가 필요한 넘버를 완벽 소화,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감탄과 환호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린아는 뮤지컬 데뷔작 ‘젊음의 행진’의 ‘오영심’부터 최근 막을 내린 ‘벤허’의 ‘에스더’까지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 대성공을 거둬 뮤지컬계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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