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 로봇' 시연한 文대통령‥'AI 국가' 천명

권영훈 기자

입력 2019-10-28 17:35   수정 2019-10-28 17:3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인공지능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초로 공개된 4족 보행 로봇 '미니치타'.

    백플립, 즉 공중제비돌기를 직접 시연한 문재인 대통령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최대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찾아 정부의 인공지능 기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 올해보다 50% 늘어난 1조7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자신 있게 투자하고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또 올해 안에 5개 주요대학에 AI대학원을 설립하고 과기부 내에 인공지능 관련 전담국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할 것입니다. 일자리 변화와 인공지능 윤리 문제도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기존의 데이터경제, 5G, 시스템반도체 등 산업정책을 뛰어넘어 인공지능을 국가전략 차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7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문 대통령을 접견할 당시 "한국은 인공지능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 게 대통령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인공지능은 대통령께서 직접 챙겨 왔고, 앞으로도 챙길 것"이라고 강조해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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