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임신부, 권총 든 무장강도에 AR-15 소총으로 응사…'명중'

입력 2019-11-05 22:35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임신부가 집안에 침입한 무장강도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AR-15 반자동 소총을 꺼내 들고 대응 사격에 나선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남동쪽으로 40㎞ 떨어진 리티아의 한 주택에는 남편 제러미 킹과 임신 8개월의 아내, 11살 딸이 아늑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권총 등으로 무장한 강도 둘이 집안으로 들이닥쳤다.
1층에 있던 남편 킹은 얼굴에 마스크와 복면을 한 강도 둘이 열린 뒷문으로 들어와서는 자신에게 권총을 겨누고 딸을 인질로 잡으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킹이 "해줄 게 없다"고 하자 강도 중 한 명은 "가진 것 전부 다 내놓으라"면서 폭력을 행사했다.
강도 중 한 명이 권총 든 손을 휘둘러 킹의 안면을 가격했다. 눈 부위를 크게 다친 킹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이때 아래층 소란에 놀란 아내가 집안 어디엔가 있던 AR-15 반자동 소총을 들고 내려왔다.
AR-15 소총은 M-16의 민간용 버전으로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에도 자주 등장하는 공격용 무기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소총을 잡은 아내는 강도 중 한 명을 쏴 명중시켰다. 총소리에 놀란 강도는 도망쳤고, 총에 맞은 한 명은 집 근처 도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킹은 "총에 얼굴을 얻어 맞아 안와골절상을 당했지만 아내와 딸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킹은 합법적으로 총기류를 소지한 상태라고 경찰은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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