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만큼이나 흔하게 걸리는 치주질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11-07 13:29   수정 2019-11-07 13:29

우리나라에서 감기만큼이나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 바로 치주질환이 있다.
치주질환은 모든 치과 질환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성인 인구 6명중 1명은 치주질환을 겪고 있다고 한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질병별 현황에서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이 41만4,506명(350억원)으로 급성기관지염이 49만8,515명(413억원)에 이어 2번째로 가장 많았다.
치주질환이란 치아를 둘러싼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주질환은 스스로 치아관리가 안 될 경우 치석이 쌓이고 치주질환이 발생한다.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당뇨나 고혈압, 전신질환 환자들의 경우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치주질환은 당뇨의 6번째 합병증으로 불리며 건강한 사람보다 치주질환에 발생률이 3배, 흡연까지 할 경우 20배 더 많게 걸리는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어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사춘기, 생리주기, 임신, 영양부족도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유종균 임플라인치과 대표원장은 "우리나라의 40대 인구 50% 이상이 만성 치주염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으며, 치주질환에 의한 치아 상실은 약 35세부터 시작되며 나이가 들면서 치아 상실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유종균 원장은 "만성치주염의 경우 통증이 거의 없어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분들 대부분이 치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 병원에 방문한다"며 "무엇보다 치주질환 예방과 관리는 깨끗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잘못 알고 있는 치아 상식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치아 정보만을 전달하고자 하는 치아 건강 프로그램 <아해보세요>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유종균 임플라인치과 대표원장과 강익제 엔와이치과 대표원장, 정명진 명동우리치과 대표원장이 진행하며 대학병원 치과대학 교수진과 치과 전문의들이 출연해 시청자와 환자 눈높이에서 다양한 치아 건강을 매 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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