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위,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의제 구체화

정원우 기자

입력 2019-11-13 12:40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등으로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방위 제6차 회의에서 "북방지역의 경제협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권 위원장은 "북방위 차원에서 중국 북경과 동북3성 지역을 올해 다섯차례 방문해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의제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동북3성 가운데 지린성에는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랴오닝성에는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에는 `한국 산업원`을 건설하는 등 중국 동북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별로도 에너지와 의료, 미용, 화장품, 바이오,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북방위 설립 목적에 명기되어 있듯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향후 남북통일의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북방위는 오는 12월 5일에 `신북방정책과 동북아 다자협력` 을 주제로 북방권 국가들과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북방포럼 국제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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