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3분기 영업이익 27억원…전년비 36%↓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11-14 11:39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업체인 용평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콘도 분양 매출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용평리조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05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3분기 리조트 운영매출은 여름 성수기 운영 매출의 호조 및 분기내 고른 객실점유율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0억원 증가한 345억원을 달성했지만, 콘도 분양매출이 103억원 감소한 59억원을 기록한 것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진행중인 아폴리스 콘도의 순조로운 분양과 운영매출의 호조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현재 건설중인 발왕산 스카이워크의 준공이 이뤄지면 내년부터는 발왕산개발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며 실적회복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는 "남은 2019년에는 아폴리스 콘도 분양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계열사 및 관계사 총 4개사의 통합경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제반 작업을 마무리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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