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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국 압박에도 "중국 화웨이 5G 통신망 사업서 배제 안해"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1-26 07:33  



프랑스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자국의 5G 통신망 사업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아녜스 파니에뤼나셰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5일 BFM 비즈니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5G 사업 장비공급자 선정과 관련해 "미국이나 호주의 입장을 따라가지 않겠다"며 "그 어떤 장비공급업체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권에 대한 리스크는 고려하겠지만 특정 업체를 배제의 표적으로 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와 영국 등 주요 동맹국을 상대로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지 말도록 압박해 온 미국과의 갈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파니에뤼나셰 장관은 "화웨이는 프랑스 통신장비 시장의 25% 시장 점유율을 가졌다"며 공급자 선정 자격이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은 중국 화웨이에 미국산 핵심부품이나 기술이 이전되지 못하도록 수출 규제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동맹국을 상대로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면 기밀이 중국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지난 주 5G 통신망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주파수 분배를 공개 입찰로 정하기로 했다.

최저 입찰가는 21억 7,000만 유로, 우리 돈 2조 8,000억원 상당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프랑스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지나치게 높은 금액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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