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홍민지 발언 불쾌감 "함부로 이름 내세우지 마"

입력 2019-11-29 17:35  



가수 태연이 `소녀시대`의 이름을 함부로 내세우지 말라며 SNS를 통해 불쾌감을 토로했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해왔다"며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태연은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퀸` 출연자 홍민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홍민지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걸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태연 홍민지 (사진=인스타그램, MBN 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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