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오늘(2일), 김동관 전무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동관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
김 부사장은 태양광 사업 영업ㆍ마케팅 최고책임자로서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실제로 케미칼 태양광 부문은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출 기준으로는 2010년 중국 솔라펀을 인수하며 그룹이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법인 한화솔루션(가칭)의 핵심 직책인 전략부문장을 맡아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솔루션 출범을 앞두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김 부사장이 신시장 개척과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한화솔루션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관 부사장
-경력사항
기간 직책
2015.12 ~ 2019.11 한화큐셀 전무
2015.01 ~ 2015.11 한화큐셀 상무
2010.01.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
-학력사항
하버드대학교 정치학 학사
세인트폴 고등학교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