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공시가격 산정 방식과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가격 산정에 대해 이른바 `깜깜이 공시`와 부정확성 논란이 커지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다.
설명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기반한 토지특성 자동조사시스템과 토지·단독주택·공동주택 산정 시스템을 설명했다.
김태훈 감정원 공시통계본부장은 "최첨단 ICT를 활용하여 정확하고 균형성 있는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은 이달 18일 표준주택 공시가격 예정가격 열람과 소유자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내년도 공시가격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토부는 이에 앞서 이르면 이번주 내년도 공시가격 산정 방향과 함께 공시가격 신뢰성 강화 방안,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공개하는 내용의 `로드맵` 수립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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