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인호가 서현진의 스승이 된다.
태인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특별 출연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태인호의 특별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영상 속 사연을 궁금케 하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태인호가 등장한 티저 영상에서는 낡은 터널 앞에 선 고하늘(서현진 분)과 그의 과거 회상이 이어진다. “대체 무엇 때문에 내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걸까"라는 고하늘의 내레이션 후 터널 앞에 서있는 김영하(태인호 분) 선생님의 비장한 얼굴이 드러난다. 이후 터널에서 폭발이 일며 현재의 고하늘이 교단에 서 있는 모습과 함께 "저는 그 답을 꼭 찾아야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나와 김영하가 스승으로서 고하늘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 속 태인호는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과 핏자국이 남은 옷매무새로 비극적인 사고 현장을 예견하게 한다. 또한, 걱정 어린 표정과 불안한 눈빛 뒤에 드러난 비장한 표정은 이어질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티저에서 공개된 김영하의 얼굴 이후 더욱 섬세한 감정이 드러난 비하인드 스틸 컷이 ‘블랙독’의 첫 방송과 태인호의 특별 출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태인호는 지난 5월 종영한 KBS2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통해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극 중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 의원 한상진으로 출연, 진중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이어 10월 개봉한 영화 ‘니나 내나’(감독 이동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했다.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태인호가 ‘블랙독’의 김영하를 어떤 스승으로 기억되게 만들지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태인호가 특별 출연하는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오는 16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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