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Sweater’(스웨터)로 미국 팬들을 만난다.
지난 12일 각종 미국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에일리의 ‘Sweater’ 영문 버전이 발매됐다.
‘Sweater’는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 헤어진 후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순간의 추억을 ‘스웨터’로 표현, 스웨터의 남은 향기를 늘 간직하고 그리워한다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팬들이 지정해준 ‘일리데이’(12데이)를 맞아 발매하는 선물 같은 앨범인 만큼 에일리는 글로벌한 팬덤을 위해 영문 버전의 ‘Sweater’를 공개하며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에일리는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전한 바 있어 이번에 발매된 영문 버전의 ‘Sweater’는 에일리의 본격적인 미국 활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2019년 연말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에일리는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 광주와 24일 수원,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2020년 1월 5일 부산에서 계속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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