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783억 규모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 수주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2-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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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783억 5,000만원이다.
대구두류야외음악당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이 2022년 완공할 대구 감삼역 센트레빌(예정) 바로 옆인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이뤄진다.
대지면적 1만 9,202㎡ 일대에 총 433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치면 766세대 규모의 센트레빌 단지가 조성돼 공동주택의 부가가치가 더해질 전망이다.
해당 사업지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단지에서 감삼역과 두류역을 도보로 5~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중심 시가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 KTX역도 2021년 하반기 개통된다.
교육 및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감삼초, 신흥초,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가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에 두류공원, 이월드, 두류정수장 후적지도 조성돼 있다.
동부건설이 수주한 `대구 두류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의 계약 규모는 783억 5,000만 원으로 착공은 내년 하반기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두류동 공동주택, 감삼역 센트레빌 뿐 아니라 범어센트레빌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대구에도 센트레빌 고유의 차별화된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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