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23) 측이 악플러들을 2차 고소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강다니엘 측은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온라인 게시물을 선별해 모욕죄 등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팬 제보를 통해 수십만 건에 이르는 악성 게시물을 증거로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2차 고소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해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다니엘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팬카페에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강다니엘 악플러 2차 고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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