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는 자사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가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오늘(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SK루브리컨츠는 앞으로 2년 동안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SK지크 제품에 `국민 브랜드` 로고를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지난 1998년부터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러시아 대표 브랜드 인증이다.
모두 9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특히, 윤활유 분야는 2015년부터 매 2년 마다 선정한다.
업계는 "SK지크가 지난 1998년부터 러시아 윤활유 시장에 진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온 데다, 연간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 수준인 러시아 기후 특성에 맞춰 저온 시동성을 강화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기 때문에 ‘국민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러시아 기후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윤활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