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 가수 유성은, 그룹 시그널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등판한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19일 "오는 21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개그 공연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이진호, 유성은, 그룹 시그널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7일부터 12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코미디 공연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을 선보이고 있다.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서 이수근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차용한 코너부터 특유의 넉살과 재치를 만끽할 수 있는 관객과의 소통개그까지 생동감 넘치는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이수근과 XtvN `플레이어`에서 함께 활약한 개그맨 이진호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가수 유성은과 함께 지난 9월 `플레이어`에서 선보였던 `농번기랩`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농번기랩`은 이진호의 유년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곡으로, `개밥줘 소밥줘`라는 치명적인 훅으로 광고까지 촬영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어`에서 예상 밖의 고퀄리티 무대를 꾸몄던 이진호, 유성은이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서 그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공연에 출연 예정인 보이그룹 시그널(노영호·김기환·이규환·김복은)은 쇼박스 제이스타 소속으로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The First Signal : Begins`를 발표하고,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무대로 데뷔했다. 또 MBC 뮤직 `쇼 챔피언` 등 음악 방송 활동 및 쇼케이스로 실력을 입증하고,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인 4인조 보이그룹이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이진호, 유성은이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서 `플레이어`에서 선보였던 화제의 명곡 `농번기랩`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인 아이돌 시그널까지 눈과 귀가 즐겁고, 즐거움과 웃음으로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우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한 달 동안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는 이수근을 비롯해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김미려, 정범균, 조승희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개성 강한 4가지 개그 공연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