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부담 없고 연말정산 혜택까지! 천안 최초로 무주택 청년, 무주택세대구성원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들어선다

입력 2019-1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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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청약통장 보유 여부를 비롯해 청약조건에서 자유롭고 비용 부담과 집값 하락의 리스크가 적은 민간 임대아파트가 주거 패러다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젊은 수요자들 사이에선 임대 아파트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대주택은 임대료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청약통장 소유 여부 등 자격제한 요소는 줄이고 무주택자 우선으로 공급한다. 또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8년의 임대 의무기간과 함께 임대료 인상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됨에 따라 무리해서 분양을 받지 않고도 안정된 거주가 보장된다.

거주 기간 내 취득세 및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없고 무주택자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등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임대주택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중산층의 주거안정 기준에 맞춰진 뉴스테이와 달리 임대주택 중 하나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료와 임차인 모집에 청약통장 소유 여부 등 자격제한 요소를 줄이고, 과도한 임대료 상승도 적정 기준을 둬 무리해서 분양을 받지 않고도 일정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충남 천안시에서 1호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천안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사인 범양건영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공급하는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아파트는 만19세 이상 무주택인 청년,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9-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금번에는 280가구가 무주택자인 청년,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공급이 진행중이며 오는 25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 아파트의 초기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후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하지만 월 임대료 인상폭은 연 2.5%로 제한 돼 주변 임대료가 급증해도 부담이 적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임대료는 소득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망도 눈에 띈다. 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있어 아산, 평택 등 수도권 남부 전역을 빠르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천안시의 숙원사업이던 두정역 북부출입개출구가 신설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에 운영 개설을 하면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와 두정역의 접근성은 더욱더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두정역으로 오가는 서울 급행 노선이 증가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지하철을 이용한 이동 시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월 20일(금)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두정역 범양레우스 알파`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358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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