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180분’ 케이윌, 전국투어 'THE K.WILL' 서울 공연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9-12-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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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19-20 전국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케이윌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2020 케이윌 전국투어 콘서트 <THE K.WILL(더 케이윌)>`을 개최하고 전국 투어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 위에서 애절한 감성의 히트곡 `이러지마 제발`로 오프닝을 연 케이윌은 이어 `Will이라고 해`, `오늘부터 1일`를 연달아 노래하며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케이윌은 “2016년 데뷔 10년 차, 2017년 데뷔 10주년, 2018년 공연 10년 차로 의미 있는 한 해 한 해를 보냈었다”면서 “이번 투어는 `10` 프로젝트의 마지막으로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라고 뜻깊은 의미를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달달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Love Blossom`(러브 블러썸), `선물`부터 슬프고 애틋한 마음을 녹여낸 `왼쪽가슴`, `추억이 울려`, `눈물이 뚝뚝`까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뉴트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니가 필요해`를 비롯해 `러브119`, `이별 몰랐던 날`, `나가면 고생이야`로는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달콤한 고백을 담은 `사귀어볼래`에서는 공연장에 자리한 풋풋한 `썸` 커플들과 깜짝 이벤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케이윌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메들리` 역시 빛을 발했다. 매혹적인 슈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케이윌은 이매진 드래곤즈의 `Believer`(빌리버)와 엑소의 `Love Shot`(러브 샷)를 강렬하게 섞은 댄스 무대로 현장의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여기에 청하의 `벌써 12시`와 화사 `멍청이`로 폭발적인 섹시함을 자랑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불타오르네`로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케이윌은 여러 번 `블타오르네` 댄스를 펼치며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OST `내 생에 아름다운’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꽃이 핀다`,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컬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했고, `미필적 고의`, `Lay back`(레이 백), `초콜릿`으로 다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공연 막바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앙코르곡으로는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자작곡 `네곁에`를 노래, 팬들은 해당 곡을 떼창하며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이어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말해! 뭐해?`, `가슴이 뛴다` 무대를 꾸며 팬들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케이윌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유독 고민이 많았던 것 같은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고 들려드릴 수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런 마음에 가깝게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전을 위해서 채우기보다 비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생각의 일환으로 지난여름 소극장 공연에서는 타이틀곡이 없었고, 이번 공연에는 게스트 없이 진행하게 됐다. 용기가 많이 필요했는데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노래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 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30~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성남, 수원 등 총 7개 도시에서 <THE K.WILL(더 케이윌)>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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