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흥겨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조빈은 트레이드 마크인 초록색 사이다 헤어에 무지개 컬러의 상의, 핫팬츠를 입은 파격적인 스타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흠 또한 조빈 못지않은 반짝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더했다.
이날 노라조는 히트곡 `사이다`를 개사한 축하무대로 흥겨움을 자아냈다. 특히 올 한 해 MBC를 빛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사이다` 가사에 녹여내었고, `가슴이 뻥 뚫린다 마리텔`, `웃음이 빵 터진다 전참시`, `유산슬 무대 사이다`, `복면이 벗겨진다 사이다` 등 센스만점 개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에 붐, 조세호, 이영자, 송은이, 박나래, 양세형, 기안84 등 현장에 자리한 연예인들 모두 노라조가 만든 축제의 장에 어깨를 들썩이며 환호했다. 유재석은 시상식 분위기를 후끈케 한 노라조의 무대에 자리에서 기립하며 열정적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예능인들 속에서도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 의상과 유쾌한 무대, 센스만점 개사로 역대급 축하무대를 완성한 노라조는 올 여름 새 싱글 `샤워`를 발표하고 각종 음악방송부터 예능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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