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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엔터주 품었더니…수익률 ‘이륙채비’

입력 2020-01-17 18:06   수정 2020-01-17 17:05



    <앵커>

    최근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정희형 기자와 짚어

    정기자. 한한령 해제 기대감 어떤 이유때문이죠?

    <기자>

    네, 먼저 지난해 12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숫자가 1,75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 바 있는데요.

    여기에 지난 7일에는 사드배치 이후 3년여 만에 5천여명 규모의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에 방문하면서 기대감을 점차 높여가다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월 무렵 방한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한 모양새입니다.

    <앵커>

    국내 증시에는 어떤 영향이 있죠?

    <기자>

    이 같은 소식들이 전해지자 한한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주가가 탄력받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관광관련 주가 대표적입니다.

    화장품주의 경우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중국인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가 크게상향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건데요.

    아모레퍼시픽은 연초 이후 14% 상승했고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등도 각각 9.4%, 54%가량 올랐습니다.

    엔터주역시 한한령 해제 이후 한류열풍에 힘입어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종목들인데요.

    이에 해당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연초 이후 6.6% 올랐고 JYP Ent., YG엔터테인먼트 등도 각각 11%, 29%, 씩 올랐습니다.

    한한령 해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파라다이스, 호텔신라의 주가 역시 올해 각각 10%, 16% 상승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대부분 중소형주들로 보이는데 최근 국내증시에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었잖아요?

    중소형주로도 그 온기가 옮겨가는 모양새네요?

    <기자>

    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 중심으로 흘러왔던 최근 국내 증시 상승흐름이 중국관련 소비주나 2차전지주 등으로 퍼지며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실제로 앞서 말씀드렸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따른 중국 관련주 강세 이외에도 IT 관련 장비 부품주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 들 종목에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순환매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올해들어 13% 상승했고 삼성전기, 일진머티리얼스 등의 주가는 각각 5.5%, 11% 올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대형주들을 넘어 이제는 중소형주들의 상승세도 점쳐지는 모양새네요.

    이런 상황 속 투자전략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전문가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다양한 만큼 개별주식에 대한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이들을 고루 담고 있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관련 펀드들을 살펴보면 먼저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가장 빠르게 반응했는데요.

    화장품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전체 국내 인덱스 펀드 가운데 올해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미래에셋타이거화장품ETF입니다.

    이밖에도 수익률 상위 상품에는 엔터주 상승세에 따라 미래에셋타이거미디어컨텐츠ETF도 올해 벌써 7%대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액티브 펀드들 가운데서도 중소형주를 주로 편입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돋보였는데요.

    최근 한달동안 액티브주식중소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전체 액티브주식 평균주식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수익률 상위 펀드들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F&F,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등 앞서 말씀드렸던 부문의 종목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증권부 정희형 기자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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