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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국제유가 3개월만에 최저치...금값 또 올라

입력 2020-01-27 12:22   수정 2020-01-27 12:32




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27일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3달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이날 오전 8시 6분 배럴당 58.68달러까지 내려 24일 종가 대비 3.3%의 낙폭을 보였다.

브렌트유가 6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이다. 11시 33분 현재까지도 59달러 선을 맴돌며 60달러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전 8시께 3.8% 하락한 52.15달러까지 내린 뒤 11시 33분 현재 52.8달러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은 이날 오전 우한 폐렴 상황이 중국 경제 및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유가는 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증시도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 지수는 1.91%, 토픽스 지수는 1.53% 각각 내렸다.

중국, 홍콩, 대만 증시는 춘제 연휴로 개장하지 않았다.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엔화는 몸값이 뛰었다.

금 현물 가격은 0.6% 오른 온스당 1.581달러를 보였고, 엔화는 달러당 108.73달러까지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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