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윙크, '아침마당' 뒤흔든 대세 트롯★…무대도 팬사랑도 특급

입력 2020-02-03 09:38  




박서진과 윙크가 대세 트로트가수로의 위엄을 제대로 펼쳤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편에는 박서진, 윙크, 장민호, 금잔디 등 대세 트로트가수 팬클럽이 출연했다.

이날 박서진과 윙크는 팬클럽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마당`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박서진은 화려한 장구 연주와 함께 `사랑할 나이` 무대를 팬들과 함께 꾸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공연장에 팬분들이 안 오면 허전하고 있으면 감사하다. 점점 감사한 마음만 생긴다. 제가 신인이다 보니까 기죽지 말라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해주시고 끝나면 정리도 다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상에서 감사하다는 말보다 뜻 깊은 말이 없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박서진 팬클럽은 `전국노래자랑`같은 큰 행사에는 45인승 버스 20대를 대절할 정도로 대규모 인원을 운집한다고. 한 팬은 "그 버스를 닻별호라고 지었다. 닻별호는 카시오페아의 순우리말이다. 가장 빛나는 별이라는 뜻으로 가수가 어디에 있던 응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윙크 역시 팬클럽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아따고것참`과 `일번출구` 메들리를 선보인 윙크는 화려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아침마당`을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윙크는 팬클럽에 대해 "산소호흡기 같은 분들"이라고 표현하며 "우리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함께 무대를 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더욱이 윙크의 한 팬은 아티스트를 위해 `사랑해요 윙크`라는 자작곡까지 만들어 가창하는 등 지극한 윙크 사랑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팬은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많은 축복받은 팬이다. 얼마 전에 모 축제에서 윙크가 음료수와 케익을 가져와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폭풍 칭찬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박서진은 각종 행사 및 무대는 물론 오는 5일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윙크는 `일번출구`로 여러 방송과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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