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공유 렌탈`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웰스는 렌탈시장 확대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수기 등 기존 주력 렌탈 사업과 공유 렌탈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웰스의 공유 렌탈은 기존 렌탈 서비스의 장점에 가격과 약정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필요할 때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 기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한으로 줄인 렌탈 비즈니스 모델이다.
공유 렌탈로 첫 선보이는 상품은 식물재배기 `웰스팜`이다.
매월 약 2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하면 내가 원하는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채소 모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 또한 1년으로 자율성을 높였다.
웰스는 웰스팜을 시작으로 정수기, 비데 등 주력 렌탈 사업과 함께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웰스 관계자는 "체험 욕구가 높은 상품이나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군, 가격 진입 장벽이 높은 품목 등을 우선 순위로 검토 중"이라며 "연내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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