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 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500원~1만8,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324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생산시설 구축 등에 사용되며 특히 신규 파이프라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6일과 1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하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병건 에스씨엠생명과학 대표는 "세포치료제 등의 바이오 신약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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