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소속사 침묵

입력 2020-02-18 19:31   수정 2020-02-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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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로 하정우가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는 배우 A씨로 지목됐으나 아직 공식대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18일 로톡뉴스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하정우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정우는 재벌가 지인에게 병원을 소개받았으며, 친동생의 이름으로 예약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관련해 하정우 소속사는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일명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은 정맥에 투여하는 수면마취제로, 건강검진 등 검사, 위·장관 질환 외에 기타 건강관리나 마취가 필요한 각종
처치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중독성이 강해 지난 2011년 마약류로 분류됐지만 여전히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다.

하정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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