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7위안=1200원' 뚫렸다 코로나發 환율전쟁 가능성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2-24 08:49   수정 2020-02-24 08:48

    지난 주말 대내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그동안 버팀목으로 여겨졌던 '1달러=7위안=1200원선'이 뚫렸는데요. 가장 큰 요인은, 중국은 발병지로, 한국은 가장 큰 피해국인 코로나 쇼크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분간 우리 증시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주가가 떨어지고 금값을 상승시킨켰던 주범이 '우리나라의 코로나 환자 급증 소식'이었다는 것이…사실입니까?

    -증시 비롯한 시장, 코로나19 리스크 재부각

    -월가, 한국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주목

    -CNN FGI, 19일 58→20일 49→21일 44

    -투자자 성향, resort to risk→flight to quality

    -美 3대 지수 급락, 中 상해지수 3000 재돌파

    -금·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가격 급등 후 조정

    Q. 월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는 주말에도 계속해서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발병지 중국의 코로나 통계, 신뢰성 크게 훼손

    -중국, 코로나 확진자 통계 기준 잇따라 변경

    -신규 확진자 수 감소하지만 통계 신뢰 의심

    -월가, 韓 코로나 환자 급증과 사망 소식 주목

    -신천지 파장, 대구와 청도 중심 환자 급증세

    -韓 코리아포비아로 '국제사회 격리' 늘어나

    Q. 지난 주말에는 코로나 쇼크로 큰 변화가 일고 있는 원자재 시장을 알아봤는데외환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특히 위안화 환율을 보면 7위안선이 깨졌죠?

    -코로나 쇼크 이후 '1달러=7위안선' 재돌파

    -종전과 달리 외국자금 유입 속 위안화 약세

    -인위적 위안화 약세 오해, 미국과 마찰 오해

    -위안화 움직임, 미중 무역협상 바로미터

    -마찰시 '위안화 절하' 진전시 '위안화 절상'

    -트럼프 정부가 어떻게 나올지 향후 움직임 주목

    Q. 종전의 경우…달러당 7위안선이 뜷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정부, 對中 압력수단 보복관세 집중

    -보복관세→관세수입 급증→재정적자 축소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 대응 때 무력화

    -작년 8월 '포치' 붕괴 직후 환율 조작국 지정

    -美 협상단, 위안화 조작 방지 명문화에 주력

    -포치선 재붕괴→1차 무역 합의 불이행 신호일까?

    Q. 대선을 향해 달러가는 트럼프 대통령도 달러 약세를 더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처럼 위안화 약세가 될 경우 환율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습니까?

    -약달러,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효과 제한

    -J-커브 효과, 초기 무역적자 확대 가능성

    -약달러, 시뇨리지와 달러자산 평가손 발생

    -트럼프, 달러 약세로 맞대응 '실익 없어'

    -트럼프 정부, 달러 정책 오락가락했던 이유

    -中, 트럼프 정부의 이 약점 파고드는 전략?

    Q. 중국의 위안화 환율 움직임은 원·달러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지 않습니까?

    -한국 금융시장, 유커 윔블던 현상 더욱 심화

    -2014년 12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원-엔 동조화→원-위안화 동조화 '이전'

    -올해 들어 원화와 위안화 상관계수, 0.8∼0.9

    -위안화 7위안대,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 향방 변수, 위안화 조작 방지

    Q. '1달러=7위안화=1200원선'이 뚫림에 따라 중국과 한국이 외환시장에 언제 개입하느냐가 관심 되고 있지 않습니까?

    -경상거래, 통화 약세→수출 증대→경기회복

    -자본거래, 통화 약세→외자유출→금융위기

    -시차, 자본거래가 경상거래보다 먼저 나타나

    -'1달러=7위안=1200원' 붕괴, 美와 마찰 소지

    -내부적으로 외자이탈→금융위기 우려 확산

    -韓中 외환당국, 추가 절하 방지용 개입 저울질

    Q.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1달러=7.5위안화=1250'마저 뚫려 중국과 한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韓·中 외화 풍족, 외환위기 가능성 거의 없어

    -韓·中 위기 발생할 경우 선진국형 위기될 듯

    -선진국형 위기, 시스템 위기→실물 경기 위기

    -모건스탠리, 對中 경제 의존도 높은 국가 'T10'

    -한국·대만·말련·인니 등 중국 주변국가 타격

    정세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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