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서북권 탈바꿈 중…연신내역 일대 호재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2-24 22:48   수정 2020-02-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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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서북권 일대가 변모하고 있다.
정부는 GTX-A노선을 착공했고,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이다.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역에서 연신내역을 거쳐 서울역과 삼성역, 경기도 동탄역까지 이어진다.
이렇게 되면 3호선·6호선 더블역세권인 연신내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하게 된다.
연신내역에서 강남권인 삼성역까지 15분에 갈 수 있어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낙후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개발의 가능성이 큰 곳이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GTX-A노선) 5공구의‘Gripper TBM’(Tunnel Boring Machine)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5공구는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구간으로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 정도 공사를 진행한다.
이처럼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설 예정역 인근 아파트값이 오르는가 하면 신규 아파트도 공급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 연신내역 일대 갈현1구역이 시공사 선정 중이다. 이 곳은 4,000세대가 넘는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특히 최근 녹번역, 불광역 등 은평구에 있는 정비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른 만큼 연신내역도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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