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미국 경제 여전히 강하지만 6개월 전보다 둔화…코로나19 우려"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2-24 22:48   수정 2020-02-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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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미국 경제가 강하지만 1년 전보다는 강도가 둔화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2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강하다"면서도 "6개월 전보다는 약간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는 매우 좋은 레벨에서 둔화했다"며, "관세는 모든 기업에 있어 불확실성이었고, 여전히 그렇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가 핵심 문제"라고 덧붙였다.

버핏은 버크셔의 몇몇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교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 1,000개 정도의 데어리 퀸 매장이 있는데,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며, "우리 사업이 매우 심각한 비율로 영향받고 있다는 점을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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