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2%대 하락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3-06 15:50   수정 2020-03-06 15:51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2%대 하락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 공조 기대가 유입됐으나,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가 미국으로까지 번지며 다시금 변동성 확대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5억원, 2,6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8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에 민감한 화학(-2.28%)과 전기·전자(-2.24%)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5.39%)는 일본이 한국인에 대해 입국제한을 강화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2.25%)와 SK하이닉스(-2.42%)가 2% 이상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1%)와 NAVER(-0.83%), LG화학(-1.48%), 현대차(-3.07%), 셀트리온(-2.47%), 삼성SDI(-2.16%), 삼성물산(-2.70%), LG생활건강(-1.08%)도 내렸다.
코스닥은 1%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7포인트(-1.15%) 내린 642.72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2,15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1,448억원)과 기관(-557억원)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선 에이치엘비(0.45%)와 케이엠더블유(0.39%), 휴젤(0.34%)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9%)와 CJ ENM(-3.40%), 펄어비스(-1.28%), 스튜디오드래곤(-2.65%), 에코프로비엠(-2.11%), SK머티리얼즈(-0.32%), 원익IPS(-2.94%)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서울바이오시스(-14.62%)는 장 초반 급등 출발했으나 큰 폭으로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1원 오른 달러당 1,192.3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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