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프로축구선수협회장, 스포츠닥터스에 1억 1천만원 기부

입력 2020-03-06 17:02  



국제의료 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에 의약품 지정 후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선수 이근호(35)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6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인 이근호 선수가 축구인을 대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의약품 후원으로 1억 1000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태반영양제 브랜드 ‘이라쎈’을 비롯한 의약품,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의료지원에 필요한 필수물품을 후원하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라쎈은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사스(SARS)’ 확산 당시 예방약으로 주목받으며 중국 인민일보(2003년 5월2일자)에 그 효능이 소개되는 등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K리그 개막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근호는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이근호는 “국내 축구팬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다.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협에서 벗어나 경기장에서 만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제20회 브라질 월드컵(2014년 6월12일~7월13일)을 앞둔 지난 2014년 5월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단체와 연을 맺었다. 당시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후원금 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평소에도 유소년축구, 장애어린이, 어린이재활병원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며 기부금을 쾌척해 ‘기부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근호에 앞서 프로골퍼 김효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축구선수 이승우,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 방송인 현영 등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차례로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기부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등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해 활동 중이며, 현재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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