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구 거주 확진자 동선 공개…"공덕동→도화동→서울백병원"

입력 2020-03-09 12:46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서울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 가족 외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이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 거주 확진자의 마포구 내 동선을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자차를 이용해 서울 공덕동 소재 자녀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1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고, 2일 도화동 내과와 약국을 거쳐 자택으로 돌아왔다.
3일 자택에서 서울시 중구 서울백병원으로 가 입원했으며,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동 과정에서 자차를 이용했고,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마포구는 확진자 동선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구는 "이동경로 CCTV 확인 및 역학조사 결과 가족 외에는 밀접접촉자가 없으며 가족 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78세 여성인 이 환자는 대구지역에서 왔다는 이유로 병원 예약이 거부되자 대구 거주 사실을 숨기고 3일 서울백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이상증상이 나타나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8일 확진이 나와 서울백병원 외래 및 응급실, 일부 병동이 폐쇄됐다.
마포구 대구 확진자 동선 공개 (사진=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