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메르스 유행·종식기간 뛰어 넘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3-10 17:25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하던 코로나19가 수도권에 상륙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수가 1주일째 감소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자 마자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60명 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유행기간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마지막 환자의 자가격리 종료기간까지 70일을 기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마지막 자가격리자의 격리가 2015년 7월 27일 0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사실상 정부도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고 총리 담화를 발표했다.
당시 메르스 신규 환자는 2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유행기간이 51일이 지났다.
여기에 자가격리자의 격리 기간이 2주인 점을 감안하면 메르스때의 유행기간을 넘어설 것으로 의료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전파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유행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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