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30% 급증...세계 3번째

입력 2020-03-22 23:15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30% 급증했다.

22일(현지시간) 기준 스페인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1천720명으로 하루 전보다 394명(30%)이 증가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탈리아,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스페인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14.6% 늘어난 2만8천572명으로 집계돼 곧 3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에서 확진자의 10% 이상이 의료진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대처하는 의료진이 폭증하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자 전날 은퇴 의사·간호사 1만4천명을 포함해 총 5만2천명의 추가 인력 소집령을 내렸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21일 대국민 TV담화에서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1936~1939년 스페인 내전 이후 국가적으로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정신적 물질적 능력의 한계점까지 시험하는 상황이 곧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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