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확산 주시 속 일제히 하락
연준, 해외 중앙은행과 레포거래 시행…달러유동성 강화
트럼프 "2조 달러의 4단계 코로나19 대응 예산 요구"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120…시장 예상 상회
美 3월 시카고 PMO 47.8…시장 예상 상회
골드만삭스 "2분기 美 GDP -34% 역성장 전망"
[유럽증시] 각 국의 부양책 주시하며 소폭 상승
G20, 4월 15일까지 코로나19 행동계획 마련
[국제유가] 美-러시아, 원유 시장 안정화 논의…WTI 상승
[달러인덱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 하락
[美국채수익률] 코로나19 여파·경제지표 주시 속 혼조
JP모건, 국채수익률 영향에 하방 압력
노블에너지,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아메리칸 에어라인, 120억 달러의 보조금 신청 불구 하락
줌비디오,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법당국 조사에 하락
아마린, `바세파` 특허소송에서 불리한 판결로 하락
도미노피자, 코로나19로 올해 가이던스 철회에 하락
[금 가격] 달러· 경제지표 주시 속 하락
[뉴욕 3대 지수]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경제적 여파를 주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84% 하락한 21,917.16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0.95% 내린 7,700.10 포인트에, S&P500지수는 1.60% 하락한 2,584.59 포인트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 일중을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금일 연준은 시장 안정화 대책을 또 내놓았습니다.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중앙은행과 레포거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화를 공급하는 레포 거래를 최소 6개월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4단계 예산으로 2조 달러의 인프라 예산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추가 경기부양책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금일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PMI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하게 나오면서 다우지수 장중에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7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특히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4% 급증해 7만 5천명을 상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34% 역성장하고 실업률은 1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S&P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0.4%로 예상하며 경기 우려를 가중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우다 410.3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각국의 부양책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G20은 신흥국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코로나19 행동계획을 4월 중순까지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준의 달러 유동성 강화 조치와 중국이 중소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를 예고하는 등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증시의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범유럽지수 스톡스 600지수 1.65% 오른 가운데, 독일 닥스 지수는 1.22% 상승, 영국은 1.95% 상승, 프랑스 꺄끄지수는 0.40%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원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 보였습니다.
오늘 장 WTI 가격은 1.94% 상승한 20.48달러에, 브렌트유는 0.22% 하락한 22.71달러에 움직였습니다.
[달러인덱스]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주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장중에는 달러 수요가 강했지만 결국 하락반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0.10% 하락한 99.0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 하락불을 켰습니다. 에너지는 1.63%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는 4.02% 하락, 부동산은 3.26%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개별주]
JP모건은 국채수익률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아 3.71% 떨어졌습니다. 시티도 4.45%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68% 하락했습니다.
석유가스 탐사기업인 노블에너지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오늘 장 13.75% 상승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120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렇게 될 경우 향후 6개월간 비자발적 인력해고나 임금인하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에는 상승했지만 결국 0.49% 하락반전했습니다.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 비디오는 개인정보호와 관련하여 뉴욕법무장관실에 의해 조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15% 하락했습니다.
바이오제약회사 아마린은 어유 의약품인 바세파와 관련한 특허 소송에서 네바다 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가운데 70.54% 폭락했습니다.
도미노 피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상점은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글로벌 지점들은 운영 중단된 상태인데요. 또한 2020년도 가이던스를 철회한 가운데 6.54% 하락마감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 강세와 더불어 3월소비자신뢰지수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를 낮추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장 금 가격은 2.8% 하락한 1596.6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연준, 해외 중앙은행과 레포거래 시행…달러유동성 강화
트럼프 "2조 달러의 4단계 코로나19 대응 예산 요구"
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120…시장 예상 상회
美 3월 시카고 PMO 47.8…시장 예상 상회
골드만삭스 "2분기 美 GDP -34% 역성장 전망"
[유럽증시] 각 국의 부양책 주시하며 소폭 상승
G20, 4월 15일까지 코로나19 행동계획 마련
[국제유가] 美-러시아, 원유 시장 안정화 논의…WTI 상승
[달러인덱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 하락
[美국채수익률] 코로나19 여파·경제지표 주시 속 혼조
JP모건, 국채수익률 영향에 하방 압력
노블에너지,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아메리칸 에어라인, 120억 달러의 보조금 신청 불구 하락
줌비디오,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법당국 조사에 하락
아마린, `바세파` 특허소송에서 불리한 판결로 하락
도미노피자, 코로나19로 올해 가이던스 철회에 하락
[금 가격] 달러· 경제지표 주시 속 하락
[뉴욕 3대 지수]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경제적 여파를 주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84% 하락한 21,917.16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0.95% 내린 7,700.10 포인트에, S&P500지수는 1.60% 하락한 2,584.59 포인트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 일중을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금일 연준은 시장 안정화 대책을 또 내놓았습니다. 글로벌 달러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중앙은행과 레포거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화를 공급하는 레포 거래를 최소 6개월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4단계 예산으로 2조 달러의 인프라 예산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추가 경기부양책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금일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와 시카고 PMI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하게 나오면서 다우지수 장중에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7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특히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4% 급증해 7만 5천명을 상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34% 역성장하고 실업률은 1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S&P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0.4%로 예상하며 경기 우려를 가중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 장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우다 410.3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각국의 부양책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G20은 신흥국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코로나19 행동계획을 4월 중순까지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준의 달러 유동성 강화 조치와 중국이 중소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를 예고하는 등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증시의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범유럽지수 스톡스 600지수 1.65% 오른 가운데, 독일 닥스 지수는 1.22% 상승, 영국은 1.95% 상승, 프랑스 꺄끄지수는 0.40%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원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 보였습니다.
오늘 장 WTI 가격은 1.94% 상승한 20.48달러에, 브렌트유는 0.22% 하락한 22.71달러에 움직였습니다.
[달러인덱스]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주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장중에는 달러 수요가 강했지만 결국 하락반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0.10% 하락한 99.0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섹터]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 하락불을 켰습니다. 에너지는 1.63%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는 4.02% 하락, 부동산은 3.26% 하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개별주]
JP모건은 국채수익률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아 3.71% 떨어졌습니다. 시티도 4.45%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도 3.68% 하락했습니다.
석유가스 탐사기업인 노블에너지는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오늘 장 13.75% 상승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120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렇게 될 경우 향후 6개월간 비자발적 인력해고나 임금인하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에는 상승했지만 결국 0.49% 하락반전했습니다.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 비디오는 개인정보호와 관련하여 뉴욕법무장관실에 의해 조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15% 하락했습니다.
바이오제약회사 아마린은 어유 의약품인 바세파와 관련한 특허 소송에서 네바다 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가운데 70.54% 폭락했습니다.
도미노 피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상점은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글로벌 지점들은 운영 중단된 상태인데요. 또한 2020년도 가이던스를 철회한 가운데 6.54% 하락마감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 강세와 더불어 3월소비자신뢰지수 등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나옴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를 낮추며 하락했습니다. 오늘 장 금 가격은 2.8% 하락한 1596.6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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