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난에 1.5룸 오피스텔 몸값 껑충 '마포 클레세'에 뭉칫돈 기웃

입력 2020-04-01 10:41   수정 2020-04-01 11:22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1.5룸 오피스텔`의 몸값이 치솟는 모양새다.

1.5룸이란 원룸에 거실로 쓸 만한 공간이 있고, 거실과 방이 별도 공간이다. 원룸보다는 넓고 투룸 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어 인기가 꾸준하다.

건설사 관계자는 "1.5룸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 공간에 배치된 비효율적인 원룸의 구조적 단점을 보완해주고 1인 가구나 소형 가정에 꼭 필요한 크기의 공간만 제공해 준다"며 "침실과 주방을 따로 분리함으로써 주방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냄새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넉넉한 공간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는 것이 1.5룸이 가진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1.5룸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몸값이 더 치솟을 전망이다. 2018년 기준 전국 1·2인 가구는 총 1129만4285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56.53%를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자료를 살펴보면 10년 뒤인 2028년 전국 1·2인 가구 수는 1403만3496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64.42%까지 는다.

반면 아파트 공급은 가구 변화와 반대로 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 분양단지 중 전용 60㎡ 이하 소형은 96만8625가구로 전체(325만481가구)의 약 29.8%에 불과하다. 중형 타입인 전용 60~85㎡(60.69%)의 절반 수준이다.

아파트 대체재로도 부각돼 1.5룸 타입은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내고 있다. 올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오피스텔 `쌍용 더플래티넘 서울역`의 청약 결과 총 576실 모집에 238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 32㎡는 9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 전문가는 "주택시장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가구원 수가 내집마련 수요자로 등장하면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이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설계도 일반 아파트보다 뛰어난 상품들이 나오고 있어 실거주로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 가능해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5룸형 타입 오피스텔 공급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포구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에서는 `마포 클레세`가 4월 분양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산동 59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클레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08실로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1.5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2㎡, 24㎡ 등을 선보여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채광을 극대화한 복층형 설계도 내놓는다.

마포 클레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우선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합정까지 5분, 공덕까지 1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또한 내부순환도로(성산IC)가 인접해 차량을 통해 강북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로 월드컵대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 출퇴근 교통 분산은 물론 서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도보 10분 거리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등이 위치하며, 한강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홈플러스(월드컵점),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점), 망원역 인근의 힙(hip)한 거리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가깝다. 마포구청, 마포구보건소 등 공공시설도 바로 옆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 합정, 공덕,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수월해 이곳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도 확보했다. 홍익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도 가까워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뒷받침 된다.

동양의 미를 담은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여기에 외부 공개용지를 비롯해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정원, 담소 마당(2층) 등을 선보여 입구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최고 입지의 오피스텔"이라며 "소형 타입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빼어난 설계로 선보이는데다, 주변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밀집지역이어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클레세 모델하우스는 합정역 7번 출구 앞인 마포구 양화로 30(합정동 381-23)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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