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8곳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5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32곳의 기업은 각종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고, 3곳은 성금을, 나머지 3곳은 구호품과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
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 구호품은 대구시 등 지자체와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배송됐고,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해졌다.
특히 동아제약은 각종 구호품을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보내는 배송차량과 인력을 제공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각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협회는 구호품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지자체 등과 조율해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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