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은 LG전자가 2천412명으로 1위
남성 직원 90%넘는 '슈퍼 남초 기업'은 17개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많은 기업은 3개뿐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LG전자의 채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사람인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직원 수는 79만1천144명으로 전년에 비해 6천873명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LG전자가 2천412명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SK하이닉스가 2천272명으로 2위, 삼성전자가 2천246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현대트랜시스, LG화학 등도 1천명 대 채용을 한것으로 조사돼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전체직원수로는 삼성전자가 10만5천257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7만32명, LG전자가 4만110명, 기아자동차가 3만5675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룹별로도 삼성이 16만7천417명을 두고 있어 고용인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차가 14만8천45명, LG가 11만1천488명, SK가 4만5천547명 순이었다.
한편 성별 직원 수를 공개한 47개사 가운데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온시스템으로 전체 직원 중 96.7%가 남성 직원인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이 90%를 넘는 `슈퍼 남초 기업`도 조사 기업 중 36.2%인 17개사에 달했다.
반면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세계로 전체 직원 중 69.0%에 해당한다.
여성 직원이 남성보다 많은 기업은 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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