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청자는 ARS로, 해외 시청자는 시청료로 기부 가능
올레 tv 유튜브·인스타 통해 출연자 CD 증정 이벤트
KT는 11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 K콘서트`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 없이 진행한다.
관객은 없지만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라이브 K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가수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 tv와 시즌 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들은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K-POP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인 ‘케이브콘’으로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오픈한 올레 tv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라이브 K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올레 tv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하고 라이브 K 콘서트 영상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출연자의 사인 CD를 증정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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